《 국산 중형차 시장에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신차들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크게 넓어졌다. 휘발유 경유 하이브리드 등 엔진의 종류는 물론이고 이전까지 일반 세단 위주였던 차체 형태도 왜건 등으로 폭을 넓히고 있다. 각양각색인 국산 중형차들 중에서 단 하나의 차종만을 고르기는 쉽지 않은 일. 동아일보 자동차팀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차종을 여러 면에서 살펴보고 가격과 용도 등 여러 기준에 따른 '최고의 선택'을 알아봤다. 》 ○ 올해 국산 중형차 '베스트셀러'는? 다양한 종류의 국산 중형차들 중 올해 판매 1위는 기아자동차 K5와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다투고 있다. 올 들어 10월 말까지 K5는 누적으로 6만8579대, 쏘나타는 6만7892대(하이브리드 제외)가 판매됐다. 기아차 K5는 처음 출시된 ..